사찰 이야기 · 전승
바다로 헤엄쳐 드는 거북
향일암 지형 전승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금오산 향일암」,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여수 금오산 향일암 일원」
이곳은 해상 일출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이며, 그 위치는 거북이 바다 쪽으로 팔을 휘저으며 들어가고 있는 형상을 취하고 있는 것이라 한다.
여수 금오산의 향일암 자리는 거북이 팔을 휘저으며 바다 쪽으로 들어가는 모습이라고 전합니다. 근대에 들어 경봉은 절 뒷산의 바위가 거북의 등처럼 생겼다 하여 이 암자를 '신령한 거북의 암자'라는 뜻의 영구암(靈龜庵)이라 불렀습니다. 지금 이름 향일암(向日庵)은 '해를 향하는 암자'라는 뜻으로, 이곳에서 보는 해 뜨는 모습이 아름답다고 하여 붙은 이름입니다. 국가유산청은 이 일대를 명승으로 지정했고, 그 설명에서 거북 모양의 지형, 거북 등껍질 무늬가 있는 바위들, 자연 바위로 이루어진 해탈문 같은 돌문이 울창한 동백나무 숲과 어우러진 경관을 꼽습니다. 향일암 일대의 바위에서 거북 등껍질 무늬를 찾아보고, 해탈문 같은 돌문도 지나 보세요.

